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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점도다른것 섞어서 넣어도 괜찮을까요?
집에 10w30 1리터,5w30 1리터있습니다. 혹시 정품으로 사용중인 10w40 엔진일과 같이 섞어도 괜찮을까요? 매연저감장치는 없습니다. 점도가 다르다고해서 딱히 엔진고장은 나지 않을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여러분께서는 질문자의 자동차에 주입된 오일이 무엇인가 눈치 챘습니까? 자동차에 주입된 오일은 10W-40의 점도유다. 즉 30과 40의 숫자는 점도지수를 말하는 것이며, 앞에 있는 W와 숫자는 동점도 지수라고 한다. 숫자가 낮을 수록 더 낮은 영하권의 기온하에서 오일이 굳지 않는다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한국처럼 영하의 기온이 -40℃까지 내려가지 않는데 운전자들은 선호하고 있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어느 차량이라는 말은 하지 않겠으나 암튼 이 자동차는 매연이 많으며, 출력이 부족하고 연비가 좋지 않은 자동차로써 혼유한 오일을 사용할 경우 오일의 감소량이 증가하고 소음이 커지는 특징을 갖는다. 그러나 엔진을 정비하여서 엔진의 성능이 좋아지면 사용하고자 하는 집에 보관중인 오일을 혼유할 이유도 또 혼유로 인하여 발생할 어떤 문제도 없어진다. 또한 DPF가 있을 경우는 혼유의 오일을 사용하거나 주유된 오일보다 낮은 점도지수의 오일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지금 혼유하고자 하는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그에게 알려줄 글을 쓸까 한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자동차에서 소음이 크다면, 또 연비가 나쁘다면, 출력이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면 먼저 여러분의 주치 정비사에게 차를 보여 주어라 그리고 그들이 진단하고 말하는 내용을 기억하라. 분명 여러분들은 알게 모르게 누구의 추천에 의하여 또는 인터넷 검색으로 잘못 주입하여 사용하는 오일이 있다. 그런데 오일의 중요성은 깊이 생각하면서 오일의 변질이 무엇때문인지를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열에 의하여, 연료성분의 혼유에 의하여 그외 냉각수의 비중에 의하여 그런데 여러분들은 이를 전혀 모르고 있으면서 오직 오일에 대한 신경만 쓴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는 오일의 성상은 냉각수에 의하여 다른 성능을 내게 된다. 무슨말인가? 얼른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다시 설명하고자 한다. 오일은 윤활목적으로 쓰이는 것 외에는 모르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냉각작용이라는 기능을 한다. 어떻게? 그것이 각부를 순환하면서 엔진의 본체에서 받고 있는 열을 오일을 통해 엔진의 열을 흡수해 주고, 흡수한 열은 냉각수를 통해서 냉각되어 늘 일정한 온도하에서 운행하게 된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오일의 중요성은 알고 있는데 오일의 중요성에 버금가는 냉각수의 역할에 대해서는 단순히 동파방지와 부식방지의 목적으로 쓰이는 것 외에는 모르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간혹 질문을 받는 내용중에 소음이 커서 오일을 바꾸었더니 조용해지더라. 그때 필자는 질문한다. 오일의 점도는 무엇인가? 하고 그러면 그들은 십중팔구 오일의 점도가 높은 것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오일의 점도가 높다는 것은 당연히 윤활막의 두께를 높여주는 것이니 소음이 줄수밖에... 그러나 동일한 점도의 오일을 넣어서 소음을 줄일 수 있다면 그 방법을 사용하라고 한다. 그럼 그들은 다시 어떻게냐고 묻는다. 이때 필자는 냉각수의 정비를 해야한다고 한다. 그외 냉각수는 냉각작용만 하는 것으로 아는데 엔진의 연료분사를 제어하는데도 쓰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름철 노킹많은 차량들을 보면 대부분 냉각수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던 자동차라는 것이다. 즉 냉각장치의 열을 얼마나 잘 식혀주는가에 따라 연료분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위 질문속 자동차 소유주는 혼유해서 사용하되 소음이 증가하거나 오일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다면 그 오일의 혼유가 문제가 아니라 오일의 냉각을 돕는 냉각수 정비를 곁들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카프로를 찾아주는 여러분 여러분의 자동차에 주입된 오일은 무엇인가? 그 오일에 대하여 어떤 생각으로 사용하게 되었는가? 이제 정품과 동일한 등급의 오일을 저렴하게 주입하고서도 성능좋은 엔진을 만들 수 있다면 여러분은 그런게 어디있느냐고 할 것인가? 쏠깃하다는 생각을 할 것인가? 분명컨데 좋은 오일을 생각했다면 이제 냉각수 상태는 어떤가를 먼저 확인해 보라. 분명히 냉각수 정비의 필요성을 가진 자동차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냉각수 점검시 무엇을 보는가? 첫째 냉각수 비중 둘째 냉각수 오염도 셋째 냉각수의 페하이다. 이들 3가지를 진단해야 하는데 비중을 측정하는 장비조차 갖추지 않은 정비업체도 아주아주 많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생각할까 여러분 스스로 답을 내려주어야 할 숙제이다. 아니면 필자의 강의 요청을 통해서 자동차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배우는 시간을 갖어야 여러분의 자동차 성능이 또한 불필요한 정비로 낭비하는 일이 없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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