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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길에선 ‘보조제동장치’ 활용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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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길에선 ‘보조제동장치’ 활용해야 한다고?
어젯밤 고속도를 운행하면서 필자가 청취한 라디오 방송에서 나온 황당한 뉴스를 아래에 소개한다.
 
경사가 급하고 굴곡이 심한 내리막길에선 브레이크 작동을 줄이고 보조제동장치를 활용하는 게 안전하다는 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해양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버스가 시속 60㎞로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상황을 실험한 결과, 급경사길에서는 속도를 줄이기 위해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아 브레이크의 주요 부위인 라이닝이나 드럼에서 많은 열이 발생하고 제동 밀림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브레이크 작동 횟수에 따라 라이닝 온도와 제동거리는 늘어나, 브레이크 작동 횟수가 5번일 때 라이닝온도 194℃, 제동거리 26.5m로 늘었으나 브레이크를 10번 작동했을 때는 각각 301℃와 33.6m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보조제동장치를 사용하면서 속도를 낮추면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횟수가 줄어들어 라이닝이나 드럼 등에 열화나 제동 밀림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국토부는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시점을 놓쳤을 때는 제동밀림 현상이 나타나 커브길에서 밖으로 튕겨나갈 수 있다며 경사가 급한 길에선 보조제동장치를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국토해양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연구원에서 실험했다고 하는 버스의 실험결과를 가지고 모든 자동차가 이러하다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하는 뉴스는 모든 자동차 사용자들에게 적용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며, 브레이크를 여러번 반복 작동한다고 해도 열이 발생하지 않을 정비를 하게 하는 것이 올바른 보도겠는데 자동차 안전 연구원은 이렇게 보조 제동장치가 없는 차량을 무시한 보도를 하므로써 승용차를 가진 또 보조 제동장치가 없는 차량의 운전자는 어떤 생각을 할까?
 
참 답답한 기관의 보도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킨다는 것을 지적한다.
 
카프로에서 본 글을 읽는 여러분께서는 어떤 자동차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이용하는 대부분의 자동차는 보조 제동장치가 없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해서 브레이크의 열을 내리란 말인가? 궁금해 할 것이다. 그렇다. 보조 제동장치가 없으면 방법은 없는 것인가? 그러나 요즘 여러분이 사용하는 자동차는 브레이크 디스크가 이중으로 되어 있다. 이중으로 된 이유는 디스크에서 발생하는 열을 방열부를 통해 방출하라는 것이다. 또 일부 차량은 싱글 디스크로 되어 있다. 이런 경우 패드에서 발생하는 열은 충분히 식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즉 보조 제동장치가 없어도 패드의 열이 작을 관리를 하는 것이 안전 주행을 위한 제동장치가 되는 것이다.
 
일반승용차의 경우 엔진의 진공도에 의해 제동력이 발생한다. 제동력이 큰 상태로 운행하는 것은 반복 제동에 의한 브레이크 계통의 열을 줄이는 방법이다. 그래서 여러분의 자동차가 안전 제동을 할 수 있는 것인데 문제는 브레이크가 밀린다고 하면 여러분이 이용하고 있는 정비업체에서는 황당한 말을 할 것이다.
차가 노후되어서 어쩔 수 없다는 말,
그럼 새차에서 브레이크 성능이 나쁘면 그땐 노후되었다는 말을 못할 것이고 그럼 아직 길이 덜 들어서 라고 말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경험했을 것이다. 이쯤되면 여러분이 이용하고 있는 정비업체의 기술진에 대한 회의적 시각으로 그곳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여러분의 자동차를 제대로 정비해줄 정비업체를 찾는 것이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을 지키는 것이다.
 
승용차의 경우 제동거리가 길다는 생각 또 브레이크 페달의 답력이 딱딱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분명 브레이크 계통의 점검이 필요한데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엔진 성능이다. 좋은 엔진의 성능은 제동장치의 하이드로백의 성능을 높여준다. 그러므로 약하게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제동력이 커진다. 곧 자동차 연구원에서 실험했다는 것처럼 반복 브레이크를 밟을 일이 없으니 이 또한 발생할 열이 줄어드는 것이다.
문제는 여러분 반복 제동에 의한 열로 인하여 브레이크 액이 끓는 현상이 있다. 즉 디스크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브레이크 액 속에 기포가 발생하고 발생된 기포는 브레이크 액의 동력전달이 부족해저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스펀지처럼 밟힌다. 이를 베이퍼록이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용어다. 그러므로 카프로에서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스펀지현상이라고 명칭을 다시 기억해야 하며, 스펀지 현상이 있다는 것은 브레이크 액의 끓음 현상에 의하므로 브레이크 액이 끓지 않도록 즉 boiling 현상이 없도록 브레이 액을 교환해 주는 것이 방법이다. 
 
브레이크 액은 DOT 3, DOT4, DOT5 등급으로 생산판매 하고 있다. 숫자가 높을 수록 성능이 좋은데 문제는 제조일자가 오래되면 숫자가 높아도 좋은 브레이크 액이 않되므로 좋은 제품을 주입하고자 하면 제조일자를 확인하려 하기 보다는 브레이크 액의 테스트를 하는 것이 좋고, 제대로 교환했는지 꼭 브레이크 액 테스터기로 좋은 제품이 주입되었는지 여러분이 보는 앞에서 테스트 확인하는 지혜를 가지고 있어야 현명한 운전자가 된다.
 
좋은 브레이크 액을 주입한 차량은 대관령 길을 계속해서 브레이크를 밟고 주행해도 스펀지 현상도 없으며 드럼이나 디스크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한 라이닝 또는 패드의 페이딩 현상도 없어진다. 즉 자동차 연구원에서 발표한 엉터리 소식에 당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곧 잘 듣는 브레이크는 엔진이 좋으며, 패드의 재질도 좋고 디스크의 마모도 정상이며, 브레이크에서 발생할 열을 걱정할 이유도 없다.
 
이제 승용차가 아닌 화물차량 또는 디젤 차량의 경우 엔진의 진공으로 제동력을 보조받는게 아니라 발전기 뒤에 있는 진공펌프 또는 별도의 진공펌프에 의해 제동력 향상을 위한 도움을 받는다. 그러므로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중에라도 내 차량의 진공펌프 성능은 좋습니까? 라고 물어서 진공도를 측정할 수 있어야 여러분의 안전 주행을 할 수 있다.
 
비록 공영방송에서 하는 보도인 경우 모든 자동차에 적용되는 내용인지 알아보고 보도하는 것이 좋겠으며, 또 방송에서 전하는 내용이라 하더라도 여러분은 제대로 된 뉴스인지를 구분하는 능력이 있어야 여러분의 자동차 생활을 보장 받는다. 또한 자동차 연구원 역시도 황당한 결과를 가지고 모든 자동차에 적용되는 것인냥 보도채널을 통해 소식을 전파하는 행위는 지양 또는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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