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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차량인가 의심스러운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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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차량인가 의심스러운 경우
06년 엑티언승용인데 2년간 잘타다가 어제 우연히 실내청소를 하다가 뒷좌석 포켓(그물)주머니 안쪽을 닦는데 황토 같은게 묻어나오는 겁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뒤쪽말구 한가운데만 그러네요. 처음엔 녹인지 알았는데 부근이 다 플라스틱이라 물티슈를 10장 정도를 가득 황색으로 채울정도로 많이 묻어 나드라구요.(그 쪼그만 그물에서) 중고차량 구입시 카히스토리는 깨끗했는데...
 
이와같이 중고차를 구입하여 사용중에 발견한 것이어서 침수차량이라해도 보상받을 수 없는 것은 어려울 것이니 지금이라도 침수차량 여부를 확인해 보는 요령이 필요한데 어디를 확인해야 정확히 알 수 있을까?
난해할 수 있지만 정비중에 난감하겠지만 꼼꼼히라는 생각으로 정비사들이 침수차량 정비하면서 놓칠수 있는 부분을 찾는 것이다.
 
당신이 정비사라면 어디를 빠트렸을까? 그것을 찾는 것이다.
설마 여기까지 확인하겠는가 하는 부위가 분명히 있다는 생각으로 찾으면 침수부위에 따라 확인할 부위가 결정된다. 의자높이까지 침수인가? 의자 밑 부분까지 침수인가? 또는 각종 계기판 부위까지 침수되었는가? 혹시 엔진은 물이 들어가 꺼지는 현상은 없었을까 등등 다양하겠지만 침수 차량의 엔진이 물로 인하여 고장을 일으켰을 경우는 이미 정비되었을 것이니 현재 엔진의 컨디션을 진단기로 확인해서 이상없다는 것이 밝혀지면 문제없으며, 배선속에 침수로 인하여 습기가 있다면 모세관 현상에 의하여 배선 깊숙히 물이 들어가 서서히 부식으로 배선 내부에서 단선현상을 보인다. 그러므로 수시로 배선트러블현상(일부 센서가 작동하지 않거나 일부 전구들이 수시로 켜지지 않거나 등등 전기회로의 찾을 수 없다는 표현의 고장을 일으킨다.
 
이제 상단의 질문 글처럼 되었다고 할 때 침수부위가 의심스러운 높이가 좌석의 그물망이라고 했으니 이정도면 운전석이나 조수석이나 의자 엉덩이 부위를 넘기는 부위까지 침수되었던 것이므로 콘솔박스라고 하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사물함 밑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며, 조금 요령있다면 운전석에 앉으려고할 때 발이지나가는 부위(문턱)의 커버를 벗겨보는 것이다. 이 부분은 나사를 이용해 풀어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간단히 빠지는 경우도 있다.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휴즈블록의 후면을 살펴보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하니스케이블의 감긴 배선을 약간 갈라서 그 내부에 흙탕물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으며, ecu가 내장되는 부분의 안쪽을 살펴보는 방법도 좋은 확인방법이고, 엔진룸에 있는 하니스케이블의 감긴 테이프를 갈라보는 것도 좋으며, 브레이크 전구를 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즉 전구 소켓 내부까지는 정비할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할 때 손쉬운 침수여부 확인 방법이지만 차량의 침수를 정비하는이가 차량 전체 하니스를 바꾸었다고 할 때는 이 또한 무용지물이며 비록 침수차량이라 하더라도 운행중 침수흔적에 의한 전기트러블이 없으니 안심하고 운행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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