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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액의 교환 주기 또는 교환시기는?
브레이크 액의 교환주기는 별도로 정하지 않는게 정상이다. 왜냐하면 필자의 오랜 기간 테스트하고 정비하였던 경험에 비춰볼 때 즉 지금까지 교환주기를 보면 신차가 나와서 테스트에 의한 교환주기는 2년~3년이 되었기 때문이며, 또한 자동차가 사용되는 차량의 지역에 따라 교환주기가 단축 또는 연장되는 경험을 하였다. 그래서 단순히 "교환할 때가 되었습니다" 라고 하는 결론을 내리려면 근거가 있어야 한다. 브레이크 액의 교환을 하려는 근거란 오염도와 습기를 머금은 정도로 구분하여야 한다. 또한 브레이크 기구들의 노후화에 의한 오염이 빨리 일어나는 차량, 사용지역과 운행조건에 따라 습기를 머금는 양이 변하기 때문에 교환시기를 알려면 가장 중요한게 수분테스터를 통한 교환주기의 결정이어야 하고, 노후화 차량으로써 오염이 잘 되는 차량은 오염원이 되는 것을 제거함과 동시에 교환되어야 하므로 지금 연식에 의한 교환주기는 수분테스터가 가능한 곳에서 수분의 함량이 3%가 넘는다면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수분 테스터를 하는 경우 엔진룸의 브레이크 리저버 탱크에서 하게 되며, 휠실린더 부분의 수분 함량은 더욱 크므로 리저버에서 측정한 수분함량이 3%가 될 경우 휠 실린더 부분의 수분함량은 7%를 넘게 측정되었다. 이렇게 브레이크 액이 수분을 머금은 경우 마스터 실린더의 손상보다 바퀴쪽의 휠실린더의 피스톤을 손상시키게 되어 누유의 원인이 되고 또 제동력을 상실하는 원인이 되므로 엔진룸에서 리저버 탱크의 액을 보고 교환주기나 교환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꼭 수분테스터에 의한 결정으로 교환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다. 문제는 테스터기인데 종류(본 페이지에서 성능좋은 테스터기를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은 양해바람)가 다양하다. 지금부터 어떤 테스터기에 의한 진단이 되어야 하는가를 안내하면 캘리브레이션 기능이 있는 테스터기 보다는, 캘리브레이션이 없는 테스터기를 이용해 측정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캘리브레이션은 불량 브레이크 액 테스터기의 팁을 테스트 하고자 하는 브레이크 액에 담그고 캘리브레이션을 통해서 불량 오일도 또는 신유라 하더라도 수분이 적당히 있는 브레이크 액을 정상 오일로 판정하게 할 수 있는 기능으로써 좋지 않은 오일을 통해 좋은 오일로 캘리브레이션을 해서 교환해 주는 곳도 봤기 때문에 캘리브레이션 기능이 있는 테스터기는 비권장 테스터기라 할 수 있어 주의를 당부 하는 것이다. 그리고 브레이크 액(클러치 액 포함)교환시 브레이크 패달의 스펀지 현상을 경험할 경우는 다시한번 잔류의 에어를 제거해 달라는 말을 하여야 안전 제동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잔류 에어가 없게 하는 교환의 경우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브레이크 액의 테스트 결과 불량으로 판정되었을 경우 바쁘다 또는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도 빠르게 교환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예전보다 브레이크가 딱딱함을 느끼고 있다면 브레이크 액의 불량이나 브레이크 기구의 작동을 의심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엔진의 진단을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엔진의 진공도에 의해 브레이크 페달의 답력(밟는 힘)이 줄어들게 되고 또 제동거리가 줄어들기 때문인데 엔진의 진공도를 이용한 하이드로백 또는 하이드로 부스터의 배력이 약해져 브레이크 페달의 답력이 변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카프로들은 엔진을 진단하면서 브레이크 성능이 좋지 않습니다. 또는 브레이크 성능은 좋습니다 이와같은 말을 하게 되는 것으로 엔진 진단하면서 왠 브레이크 성능까지 알지? 이런 생각을 하기 보다는 엔진의 성능에 따라 브레이크 제동거리가 달라진다는 것을 꼭 기억해 준다면 지금 예전같지 않은 제동거리 또는 제동답력을 경험하고 있다면 그외 연비가 예전보다 나빠졌다면 또 가속력이 좋지 않다면 그외 검사에서 배출가스가 많이 나온다고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면 엔진의 성능만 진단하고 정비할것이 아니라 이런 이유로 내 차의 브레이크가 좋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단, 상용차량들의 경우는 엔진의 진공도를 이용해 브레이크를 돕는게 아니라 별도로 부착된 진공펌프에 의해 브레이크를 도와주고 있으므로 브레이크가 밀린다는 느낌이 들면 진공펌프의 성능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간혹 질문을 받는 경우 고속도인데 브레이크가 딱딱해 졌다면서 응급을 요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차량들은 차량의 종류를 물어 디젤차량이면서... 그런 경우 계기판을 보면 어떤 경고등이 켜졌는가 묻고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의하여 관리해야 할 자동차들이 여러분이 아니길 바라면서 좋은 엔진오일을 사용한다고 주입한 오일 때문에 브레이크 성능이 불량한 경우가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엔진오일 하나 잘못 넣었을 뿐인데 브레이크가 딱딱해 진다. 이 말을 얼른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엔진의 구조가 그렇다. 곧 좋은 오일을 넣었을 지라도 엔진의 진공도가 낮아지는 결론에 도달하여 하이드로 부스터의 기능이 약해지는 결과로 운전자는 강하게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한다는 것을 염두해 두면 자동차 관리 메뉴에서 필자가 늘 주장하는 엔진오일 관리, 또 냉각수 관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몸의 70%가 수분이라고 한다. 자동차 엔진에서는 냉각수와 오일의 역할이 엔진 성능의 70%를 차지한다고 해도 된다는 말과 같이 이해하면 좋겠다. 특히 좋은 오일을 사용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면 먼저 냉각수 관리가 잘 되고 있는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냉각수 상태를 정비샵에서 봐 달라고 하면 열어보고 좋다, 또는 나쁘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어떤 근거로 좋다 또는 나쁘다를 결정하는지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결론에서는 여러분이 이곳에서 물을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고 다른 샵으로 가야 한다. 사례하나를 제시하면 어떤 자동차 운전자가 필자를 찾아왔다. 그가 찾아온 이유는 아주 간단한 노킹으로 고민되어 방문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그동안 어떤 작업을 해 보았는가 물으니 안티노크제를 사용하거나 고급유를 사용해 보았고 가는 곳마다에서 점화장치를 교환했다고 한다. 그때 필자는 웃을 수 밖에 없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해야 했다. 기본을 무시한 정비는 정비가 아닙니다라고...그리고 엔진오일과 냉각수를 확인했다. 그리고 냉각수 관리를 해 주었다. 시운전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그는 노킹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필자는 시운전을 나가는 운전자에게 스캐너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달라진 데이터들을 보여주면서 설명도 하였지만 그는 시운전을 해서야 정비되었음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대부분의 운전자 여러분은 냉각수에 의해 노킹이 발생한다는 사실 또 냉각수에 의해 연료분사시기와 연료분사량이 달라지고 공기량 센서 데이터가 달라진다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본 글을 읽는 여러분께서는 자동차 관리의 기본이 무엇인가를 아는 기회가 되었기 바라고 올바른 관리란 다름아닌 내 스스로 결정하여 선택하는 오일이 아니라 카프로들이 권유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등 카프로들이 권하는 방법으로 관리를 받으라는 말을 남기고 싶다. |